11번가 저라면 안쓰겠어요 – 11번가 Review

소비자들은 '국내 최초라며 대대적으로 선전한 후 정작 보상 규모는 형편없고 고객 항의 정도에 따라 보상 정도가 바뀌는 등 허울만 좋은 서비스'라고 비난하고 있다. 또 지급받은 포인트 사용기한이 한달로 설정돼 있어 추가 구매를 부추기는 꼼수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11번가에서 김치냉장고를 구매했던 김모(31·여)씨 역시 비슷한 경험이 있다. 열흘이 지나도록 배송되지 않아 판매자 측에 전화했지만 연결되지 않아 11번가측에 연락, '직접 알아보고 답을 주겠다'고 했지만 재연락을 받지 못한 것이다. 김씨는 "한두푼짜리도 아니고 11번가가 워낙 대대적으로 마케팅을 해서 믿고 샀는데 정작 필요한 답변도 듣지 못하고 문제처리도 적극적이지 않았다"며 "배송지연 보상으로 2500포인트를 지급한다는 말에 어이없어 그냥 상품을 어렵게 환불하고 탈퇴해버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구매자 역시 "11번가에서 배송 지연때문에 500포인트를 받았는데 사용 기한이 한달이었다"며 "한달내 다른 물건을 사게 만드는 상술이지 진짜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11번가 관계자는 "배송소요시간이 장기화되는 판매자를 대상으로 등급제를 내부적으로 운영, 배송 품질 모니터링을 통해 품질 개선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며 "추후 발생하는 배송 지연 문제는 물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Review by ghっと on 1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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